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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과자와 음료

<핫 식스, 6시간만큼의 에너지를 다오.>

<핫 식스, 6시간만큼의 에너지를 다오.>

 

 항목.

 

 제조사.

Lotte. 

 가격.

정가 : 1000원, 구매가 900원. 

 용량.

250ml. 

 카페인 및 타우린.

카페인 : 60mg.

타우린 : 1000mg. 

 칼로리.

120Kcal. 

 당류.

30g. 

 필자의 평가 등급.

A.

맛 : ★.

캔의 디자인 : ★★★★.

가격 : ★★★★.

효능 : ★★★★.

총점 : 3.2(3.25).

(1)개요.

저도 고3시절을 겪었고, 지금은 대학생활을 오래 보내고 있습니다. 고시공부를 하면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계속 올뺴미 형의 인간이 될 수밖에 없었는데, 커피로는 오랜 수험생활을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언젠가 <컨피던스>를 마시게 되고, 이유도 모르고 <Burn>을 마시게 되면서 에너지 드링크 계에 입문해 지금까지도 마시고 있습니다. <핫 식스>는 가장 보편적으로 볼 수 있는 에너지 드링크입니다. 켄의 파란색 계열 시원한 디자인은 ‘HOT’ 이라는 이름에는 약간 어울리지는 않지만, 무언가 이걸 마시고 잠을 안자고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구나 하는 느낌을 들게끔 합니다. 이 리뷰에서는 <핫 식스>의 맛 뿐만 아니라 이 음료가 가지는 효력까지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캔의 디자인.

    

<아 폰카라서 진짜 구리긴 하네요. 이제 디카가 돌아왔으니 다행이지.>

딥 블루 컬러를 가진 캔 배경에 불사조를 뜻하는 그림이 중앙에 위치합니다. 본래 HOT6의 폰트는 이렇게 굵지 않았으나, 작년 무렵부터 굵어진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은색으로 Energy Drink 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3).

    

<핫식스를 컵에 따르면 항상 거품이 생깁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탄산 음료와 섞어 마셨을 떄도 찌꺼기 같은 거품이 남는걸로 봐서 거품이 특징인거 같긴 하네요. 저 샛노란 빛깔, 사실 보게되면 별로 마시고 싶지 않습니다.>

일단 캔 음료기에 음료의 색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만, 이 음료를 컵에 따르는 순간 저는 좀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여태까지 몇 백 캔을 마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음료가 어떤 색인지 모르고 마셨기에 뭔가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노란색이긴 한데, 써니텐 같이 옅으면서도 어느 정도 산뜻한 노란색이 아니라 진한데다 거품까지 있어서 일단 사람의 소변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맛은 신맛이 강하게 드는 데다 혀에 그 맛이 남아 있어 맛에 민감한 사람은 마시기가 힘듭니다. 에너지 드링크를 종류별로 마셔 봤는데, 에너지 드링크들 자체가 거의 맛이 안 좋아서 <핫 식스>의 문제점만은 아닙니다.

(4)효능.

<완전히 정확한 시간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격한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 이 정도는 졸음에 시달리지 않고 버틸 수 있을만한 시간입니다. 평소 운동으로 체력이 다져져 있으신 분들은 핫식스 한병으로도 큰 효과를 보겠지요.>

. 개인차가 있습니다만, 카페인 및 타우린의 약발이 잘 받을 때도 있고, 그렇지 못할 때도 있지만, 이번에 밤을 불태우고 나서 몇 시간을 버티는 것이 가능한지 초시계로 측정해본 결과 13시간 20(실은 피곤하지만 잠을 자려고 한 시간이 약 20분 정도 되니), 14시간은 자지 않고 버틸 수 있습니다. 아마 건강하신 분이라면 더욱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1병을 마시고 나서 약발이 다 되었다고 해서 한 병을 더 마시지는 마세요. 머리가 상당히 아프고 심장이 격하게 뛰는 것이 느껴지게 됩니다. 차라리 핫식스를 두병 마실 요랑이라면 <몬스터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세요. 다만 믹스 커피와의 단순 비교를 하자면 <핫 식스>의 경우 공부하고, 잠시 잠들었다가, 2-3시간 만에 깨도 활동을 지속할 수 있을 만큼 피곤함을 많이 가시게 해준답니다. 개인적으로 잠시 잠들었다가  적은 수면시간으로 다시 깨서 활동하라는 이유는 그렇지 않으면  좀비처럼 모든 에너지가 소모된 체 잠들게 되기 때문입니다.